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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입구부터 오성홍기 '펄럭'...텅 빈 범죄단지 내부서 '수상한 동향' / YTN

2025-10-19 0 Dailymotion

YTN 취재진은 온라인 피싱 범죄단지가 몰려있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외곽 지역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프놈펜과 3시간 거리 시아누크빌에서도 차로 또다시 1시간이 걸리는 외딴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마을 경계에 도착하니 커다란 관문이 설치돼 있고 인근에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나부낍니다. <br /> <br />차를 몰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기를 10여 분, 높은 벽이 길게 둘러쳐졌고 중간중간 CCTV가 설치된 범죄단지, '웬치'가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 경찰 당국의 단속이 이뤄진 곳으로 알려졌지만, 범죄단지 안에는 빨래가 널려있는 등 생활의 흔적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범죄단지 입구 철문은 굳게 닫힌 상황, 드론을 띄워 내부를 확인해 보니 빽빽이 들어선 10동 넘는 건물 사이로 차량이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만나본 현지인들은 다섯 달 전 단속이 있었을 때만 해도 텅 비었던 터라, 어느새 다시 범죄 조직원들이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가 없으면 들어가기 힘든 오지로, 현지 경찰 당국의 손길이 닿기 힘든 곳인 점을 노린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범죄단지를 자주 오가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YTN 취재진을 만나, 최근 중국계 조직들이 카지노 건물과 같이 단속이 어려운 곳으로 옮겨가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범죄단지의 중국계 조직 간부들이 현지 경찰을 매수해 단속 정보까지 미리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캄보디아 범죄자금 세탁 조직 : 사장들이 군부대나 경찰에 상납해요, 매달. (당국이) 단지를 털러 온다고 하면 미리 얘기해주고, 빠져있을 사람은 빠져있고.] <br /> <br />실제로 앞서 YTN이 전해드린 것처럼 현지에선 범죄 조직원들의 도주 행렬이 곳곳에서 목격됐는데, 단속 정보가 미리 샌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 수십 개 범죄단지에 있는 한국인은 1천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당국과 범죄조직이 유착됐다는 의심이 계속되는 한 이들 문제 해결 역시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ㅣ심관흠 진수환 <br />영상편집ㅣ문지환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1910263156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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